작은 기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16.04.10_휴업의 변辯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인 '슈퍼볼'의 올해 TV중계 광고료는 초당 2억원 수준이었다고 한다. 한국의 TV광고가 15초에 1500만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라고 할 수 있는데, 아무래도 전세계에 중계되다보니 그 파급력을 감안하면 수긍이 가기도 한다. 광고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은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. 그리고 그 첨병에 있는 TV를 이용한 효과 역시 그렇다. 단골들이나 찾던 맛집도 TV에 한 번 등장하고나면 사람들로 장사진이 쳐져서 정작 단골들은 다닐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린다니 말이다. 사실 왕왕 잊고 살았던 대중매체의 그 등장배경이나 성격이 그렇듯, 그것은 같은 채널권(?)을 가진 권역의 사람들에게 같은 것을 알고 있는지, 그리고 그 같은 것의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동질감 등으로 사람들을 묶는.. 더보기 2016.04.01_봄이 아직 작년 여행에 관한 것들을 업로드하지도 못했는데, 출국했었던 날이 지나갔네요. 사실은 후기란에 불이 밝혀졌어야 맞는 금요일이었지만, 뭐라고 핑계를 잔뜩 늘여놓으려다가 그냥 차일피일 하다 미뤄졌다고만 적습니다. 이 주에는 비록 생각하던 분야와는 많이 멀지만 몇 곳의 면접을 봤고, 오늘까지 하여 이틀정도 집안일을 조금 거들었습다. 피기 시작한 꽃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, 어쩐지 깔깔한 목과 뻑뻑해지는 눈, 보닛 위에 앉기 시작하는 꽃가루로 봄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건 왜인가요. 이번에 새로 알게 된 기능이 조금 있어서 사용해보느라 시간이 더 걸리는 것도 같네요. 어떻게든 마무리 하려고 붙잡고 있었지만 밤도 늦었고 어디서 들어왔는지 작은거미가 한마리 보이는 바람에 신경이 쓰여서 이만 중단하고 자러 갑니다... 더보기 2016.02.01_책상풍경 옆에 저건 분뇨가 아니라 족발입니다! --- 와, 어느새 방문자 수가 150을 넘었습니다. 싸이월드 이후로 '방문자 수'라는 것에 신경 써본 일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. 독서습관이 하나의 책을 꾸준하게 읽어 치운다기보단 읽는 책들을 옆에 쌓아두고 틈틈이 보는 편이다보니 책상과 침대맡이 늘 너저분합니다. 기록을 남기기 수월한 얇은 책들도 있고 긴호흡으로 읽는 책들까지. 최근엔 이영도의 『눈물을 마시는 새』를 추천받아 반절이 넘게 읽었는데, 왜 그렇게 감밭을 노리는 예비방화범들이 많은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. "(이야기를)잘 쓰지나 말지!" 외에 눈에 띄는 책으론 『골든애플』이 놓여있습니다. 신문에서 소개를 읽고 보게 된 소설인데, 그러고보니 토요일마다 경향신문 '책과 삶' 코너에서 책을 소개해주던 김.. 더보기 투신 서울대학생 유서 전문 제 유서를 퍼뜨려주세요.명환이 형이 딱 이맘때에 떠난 것 같아서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, 오늘이군요. 생명과학부 12월 18일엔 뭔가 있나 봅니다. 저도 형을 따라가려고요. 힘들고 부끄러운 20년이었습니다. 저를 힘들게 만든 건 이 사회고, 저를 부끄럽게 만든 건 제 자신입니다. 하지만 이제는 괜찮습니다. 더 이상 힘들고 부끄러운 일은 없습니다. 지금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. 많은 이들이 이렇게 말합니다. “남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죽으면 안 된다.” 엄마도 친구도 그러더군요. 하지만 이는 저더러 빨리 죽으라는 과격한 표현에 불과합니다. 저를 힘들게 만든 게 누구입니까. 이 사회, 그리고 이를 구성하는 ‘남은 사람들’입니다. 죽는 것조차 마음대로 못 하고, 나를 괴롭힌 그들을 위해서 죽지 못.. 더보기 글 작성 방식과 주제 선정에 관한 소회 저는 개인적으로는 모니터 상의 긴 글은 읽지 못해 프린트하여 읽는 방식으로 해결합니다. 이게 참 인터넷 신문에 읽어 볼 만한 기획기사가 올라와도 프린트를 해서 보아야 한다는 점이 불편합니다. 하여 티스토리를 어떻게 써야할지 공부할 겸 다른 분들의 티스토리를 둘러보니, 아무래도 모니터로 보게 되는 글이라 그런지 '문장 별로 두 줄 띄우는 것'이 모양은 좋지 않으나 보기가 편한 것 같아 앞으로는 그런 식으로 포스팅하기로 하였습니다. 뭐, 기사나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 정도로 몰입감과 문장력을 갖추어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읽어줄만 한 능력을 갖추게 되면 그때 부터는 이와 같은 문장구조로 쓰도록 하겠습니다. 언제쯤이나 그렇게 될는지. 추가로, 아직도 안되는 것이 서점에 서서 괜찮은 책을 골라내는 일인지라, 포스팅.. 더보기 KBS 1대100 참여하고 온 후기 11월 29일 일요일에 KBS1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100인으로 출현을 했습니다. 매주 화요일 8시 55분 부터 시작하는 방송이 종료되면 10시 10분부터 KBS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예심을 볼 수 있습니다. 주의할 점- 참가 신청하는 것은 언제든지 가능하나 예선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각은 정해져있습니다- 참가를 신청하는 주 마다 매주 새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.- 최후의 1인에 등극한 사람은 다시 신청할 수 없습니다(최후의 1인 리턴즈라는 형식으로는 참가가 가능합니다.) - 출연 후 3개월 내에는 다시 출연신청할 수 없습니다. 사진을 촬영했어야 하는데, 입구부터 촬영하지 못했습니다. 촬영은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됩니다.공개홀은 '생각보다' 깊은 곳에 있으며 촬영 일자(일요일)에 .. 더보기 한 달 만에 포스팅 오랜만에 포스팅을 했는데 왜 메인화면에 올라오지 않는가 심각하게 원인을 찾아 헤맨 끝에 '비공개'가 기본 설정으로 되어 있음을 알았다. 그걸 깨닫기 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가. 아무리 생각해도 '많이 공부할수록 더 잘 꾸밀 수 있다'는 건 '모르면 평균만큼도 힘들다'의 반증이지 않았을까. 우선은 '꾸준하게', '사진을 첨부하여'라는 원칙만 가지고 시작해보기로 한다. 덧1. 이 가운뎃 창을 양 옆으로 늘일 수는 없는건가? 검색엔진에 '티스토리 창 늘이기'를 검색하니 '방문자 수 늘리기'만 '늘여'놓는다. 더보기 이전 1 다음